거리 전시

EVEN SHETIA

Jaume PLENSA (하우메 플렌자)


작품 소개

 작가 하우메 플렌자는 세계 각지에서 오페라 및 극장 무대 연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공공 조각 및 예술을 제작합니다.
  “신이 세상을 만들 때, 존재의 광활한 범위를 한번에 만든 것이 아니다.” “신은 한 점을 만들어, 그곳에서부터 전 세계를 확장한 것이다. (중략) 이 세상과 저 세상에는 하나의 접점이 있다. (중략) 이는 작은 언덕 위에 놓인 바위 하나이다. 이것이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점이다.”
(야콥 아셰르 싱클레어의 Seasons of the Moon 발췌)
 《EVEN SHETIA》는 이 구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습니다. 하우메 플렌자는 철, 유리, 돌, 동, 석고, 스텐레스 등 다양한 매개를 날카롭게 자르거나 꼬는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독특한 감각의 공간을 창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곳에선 아주 부드러운 곡선을 띄는 작품을 공개합니다. 작품의 한 가운데 조각된 《EVEN SHETIA》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창조석, 세상의 기원이 되는 바위’를 의미합니다.
 이것이 그 본래의 모습를 보여주는 건 밤에 한합니다. 해가 지고 나면, 바위의 중심에서 하늘을 향해 한줄기 빛이 쏘여지는 겁니다. 이 단단한 조각에서부터 무언가가 탄생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도와다시는 밤이 되면 미스테리에 휩싸입니다. 이곳이 세상의 기원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익숙하던 풍경이 낯설게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사진: 오야마다 구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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