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MORIKITA Shin (모리키타 신)
우리 미술관은 몇몇의 집들이 점재하는 마을과 같이 형성되어 있으며, 건물 사이사이에 설치된 실외 전시공간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형태의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리키타 신이 보여주는 작품은, 두개의 건물 사이의 계곡과 같은 틈새에 두 사람 형상의 조각을 배치한 실외 전시 예술입니다. 하나는 팔과 다리를 건물 사이에 지탱하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하늘을 나는 듯 보입니다. 다른 하나는, 재밌는 포즈로 다리 위에서 그를 도와주려는 듯 그저 비웃으려는 듯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관람객이 의도적으로 올려다 보지 않으면 눈치챌 수 없는 이 작품은,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색과 흰 건물의 조화를 작품의 일부로 취하며 박진감을 더합니다.
검은 철판조각들을 용접해서 제작한 이 작품은 빛의 변화에 따라 표정이 달리 보입니다.
모리키타 작가는 회화나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그 독특한 세계관에 관객을 초대합니다.
사진: 이와사키 마미
MORIKITA Shin (모리키타 신)
1969년 일본 아이치 출생 아이치 대학 미술학부 졸업 사람이나 집을 모티브로 한 회화나 조각을 제작. 그의 최근 전시활동으로는 2016 아이치 트리엔날레(일본), 개인전은 2017 도와다 미술관 모리타케 신 : 멀리서도 보이는 사람전 (일본) 등이 있습니다.
Flying Man and Hunter(플라잉 맨과 헌터)
2008
철
Flying Man(플라잉 맨)
207×210×50 cm
Hunter(헌터)
418×96×120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