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스퀘어
KUSAMA Yayoi (구사마 야요이)
아트 스퀘어의 일부가 컬러풀한 물방울 무늬로 뒤덮였습니다. 이곳에는 물방울 모양과 그물 모양을 한 8개의 조각이 모여있습니다. 쿠사마 야요이의 대표작인 호박, 소녀, 개, 버섯 조각을 포함한 이 조각들이 하나의 작품을 구성합니다. 이번에 제작된 실외 설치 미술은 쿠사마에게 있어서는 전례 없는 규모의 작품입니다. 하나코짱이라고 이름 붙여진 소녀상은 에너지를 내뿜으며 굳건히 서 있습니다. 그녀는 물방울 조각들 사이 한 가운데서 자신의 마음을 노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소녀는 아직도 순수하고 올곧은 정신으로 창작 활동을 계속 하는 작가 자신의 투영일지도 모릅니다.
거대한 호박 모양의 조각 안쪽에는 7가지 색이 어둠 속에서 깜박거리며 관객을 감싸 무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쿠사마에게 영원의 삶을 부여받은 형형색색의 조각들은 세상의 모든 경계를 뛰어넘어 도와다시 전체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사진: 오야마다 구니야
KUSAMA Yayoi (구사마 야요이)
전위예술가 및 소설가 1929년 일본 나가노 출생 어린시절부터 물방울과 그물 모양의 몽환적인 회화를 창작. 1957년 미국으로 이주한 후, 전위예술가적 면모를 성장시켜 1973년 일본에 귀국. 1993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일본을 대표로 일본관 최초 개인전을 개최. 2001년 아사히상, 2009년 문화공로상을 수상, 같은 해 ‘내 영원의 영혼 시리즈’를 개시. 2011년 테이트 모던, 퐁피두 센터 등 유럽과 미국 4개도시 순회전시를 개시. 2012년 국내 10개도시 순회전시 및 루이비통 콜라보 상품 제작. 2013년 중남미, 아시아 순회전시. 2015년 북유럽 각국 순회전시. 2014년 The Art Newspaper 잡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로 선정, 2016년 타임지 선정 100명의 영향력 있는 인물 선정, 같은 해 일본에서 문화훈장 수여.
Love Forever, Singing in Towada(영원의 사랑을 도와다에서 노래하다)
2010
혼합 매체
My Yellow Pumpkin Discovered in Towada(도와다에서 발견된 나의 노란 호박)
642×590×390 cm
Hanako-chan of Towada(도와다의 하나코짱)
140×100×260 cm
Mushroom of the Sun(태양의 버섯)
243×244×250 cm
Spirit of Mushroom(버섯의 영혼)
164×167×230 cm
God of Love(신의 사랑)
250×260×300 cm
Ring-Ring(링링)
134×60×98 cm
Ken(켄)
101×48×80 cm
Toko-Ton(토코통)
88×28×68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