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Jim LAMBIE (짐 램비)
도와다 미술관의 중요한 테마 중 하나는 예술과 건축의 합작입니다. 관람객이 건물에 들어온 순간부터 예술의 체험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감각의 전형적인 예는 짐 램비의 설치미술일 것입니다. 그는 내방자가 처음 발을 내딛는 입구, 티켓 발권소의 바닥을 형형색색의 비닐 테이프로 뒤덮었습니다. 창문 틀이나 클락룸의 모서리 등 각 장소의 형상을 따라 리드미컬하게 테이프를 감쌌습니다. 이 줄무늬는 바깥 거리에서도 보일 수 있도록 의식해서 제작되었으며, 그림도 조각도 아닌 공간과 일체화된 예술을 탄생시킵니다.
그는 색채나 소재의 탁월한 사용법으로 알려지며, 공간을 대담하면서 동시에 섬세하게 변신시키는 작품이 유명합니다.
사진: 오야마다 구니야
Courtesy of The Artist and The Modern Institute/Toby Webster Ltd, Glasgow
Jim LAMBIE (짐 램비)
1964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생 및 현재 활동 중. 글래스고 예술 학교에서 학사 취득. 현대 사회의 매체에 대해, 음악이나 상징적 인물로부터 영향을 받은 팝 컬쳐를 인용하여 표현. 그는 일상적인 물건이나 매체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시키며 대체 가능한 기능을 부여함. 2005년 영국 터너상에 후보입상. 최근 전시활동으로는 2019 영국 왕립 글래고스 미술협회 ‘The TURNER’전 등이 있습니다.
2008
다색 비닐 테이프
868×1209 cm